김하성, 폭행 반박 SNS 대화 공개…"명예훼손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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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야구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하성 선수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한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는 후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된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김 씨의 로드매니저로 일하며 수년간 상습적,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 씨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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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배 야구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하성 선수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한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는 후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된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
김 씨는 프로야구 원로 모임 일구회가 개최하는 시상식에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불참했습니다.
[행사 진행 아나운서 : (김하성 선수가) 의미 있는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줬고요.]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 씨가 김 씨의 로드매니저로 일하며 수년간 상습적,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 씨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2021년 당시 김 씨가 대체복무요원으로 군인 신분이었던 점을 임 씨가 이용, 협박한 것이고,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지급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임 씨가 다시 연락하는 등 합의를 위반해 형사 고소와 위약금 청구 민사 소송까지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임 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씨 측이 폭행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 대해서는 이를 반박하는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임 씨가 아버지에게 맞았다며 김 씨에게 보냈던 사진이라는 것입니다.
김 씨 측은 임 씨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하라면서, 허위 사실과 조작된 증거 사진을 언론에 제보해 명예가 훼손된 만큼 추가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씨 측은 김 씨에 대해 상습 폭행으로 형사 고소할 것이라며 맞대응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디자인 : 강윤정)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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