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48%↑-니콜라 5.05%↓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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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9%, 루시드는 5.58% 각각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5.05%, 리비안은 0.78%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9% 상승한 243.8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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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9%, 루시드는 5.58% 각각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5.05%, 리비안은 0.78%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9% 상승한 243.8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고용 보고서에서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오히려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임에 따라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36%, S&P500은 0.41%, 나스닥은 0.45% 각각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11월 중국 판매는 테슬라가 일부 차량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전년 대비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5.58% 급등한 4.71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5.05% 급락한 71센트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니콜라는 23% 이상 폭락했었다.
이는 니콜라가 경영난으로 새로운 자금을 모금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일 니콜라는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보통주 1억 달러와 전환사채 2억 달러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재다.
이 같은 발표는 주가가 이미 1달러 아래로 떨어진 니콜라가 회생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를 증폭시키며 연일 주가 급락을 야기하고 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9.0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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