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두 가지 도전, 전 구단 승리와 2R 9승 1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3라운드 시작 같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기면 전 구단 상대 승리와 역대 5번째 한 라운드 9승 1패라는 기록을 쓴다.
2라운드에서 KT를 꺾었다면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을 것이다.
LG가 KT에게 승리한다면 19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2번 모두 패한 수원 KT와 맞붙는다. KT와 3번째 맞대결이기에 3라운드 경기이지만, 경기번호가 90번이기에 2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LG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KT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홈 개막전에서 만난 KT와 첫 대결에서는 66-71로 졌고, 지난달 28일 원정 경기에서는 88-93으로 무릎을 꿇었다.
2경기 모두 5점 차 패배라는 결과가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 1라운드에서는 박빙의 승부 속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던 LG는 4쿼터에서 8-14로 열세에 놓여 역전패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동안 실책 3개를 범했고, 유일한 슛 시도(아셈 마레이)도 블록(패리스 배스)을 당했다.
2라운드에서는 18점 차이로 뒤지다 5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2라운드에서 KT를 꺾었다면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을 것이다. 이는 이번 시즌 유일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맛본 원주 DB의 16경기보다 2경기나 빠르다.
LG의 최단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는 2013~2014시즌의 15경기다. 이 기록마저 깰 수 있었다.
하지만, KT에게 2번 모두 졌다.
LG가 KT에게 승리한다면 19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다. 이는 2000~2001시즌 16경기와 2013~2014시즌 15경기에 이어 팀 통산 3번째 20경기 미만 전 구단 상대 승리다.
또한 2라운드에서 9승 1패를 기록하게 된다.
한 라운드 9전승은 지금까지 10회 나왔다. LG도 2013~2014시즌 6라운드에서 9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LG처럼 한 라운드 10경기를 펼치는 팀도 종종 나온다. 이들 가운데 9승 1패를 기록한 건 4번 있었다.
LG와 KT의 맞대결은 9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