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쇼핑] '치킨'부터 '소고기'까지 반값 쇼핑 쏟아진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3사, 각종 먹거리 반값 행진 이어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방문객이 신제품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오는 10일까지 행사 카드{롯데·KB국민·BC·신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게 정상 판매가 1만5900원에서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2023.12.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얇아진 소비자 지갑을 공략할 '반값 먹거리'가 쏟아진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3사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육류·과일·즉석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먹거리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대표 외식 먹거리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이번 주말까지 행사 카드(롯데·KB국민·BC·신한카드)로 결제한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정상 판매 가격 1만5900원의 반값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크런치 콘소메 치킨' 반값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50%가량 확대한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반값 치킨뿐 아니라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국산 냉동 딸기(1㎏, 봉)'와 '냉동복숭아(700g, 봉, 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 봉)'는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축산 매장(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는 1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육류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3576원에 판매하고,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 정상가 5960원 대비 50% 할인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호주산 찜갈비(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196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부채(100g, 냉장)'는 각 1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11일까지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같은 기간 '호주 살치살·꽃갈비살(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전복, 봉지굴 등 겨울 인기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 역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홈플러스 '홈플대란'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도 반값 행진을 이어간다.

먼저 신선식품은 7대 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딸기 전품목'을 5000원 할인하고,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2kg)' 한 박스는 50%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파프리카', '새벽양상추'도 각각 50% 할인한 990원, 1490원에 내놓다.

10일까지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또 대표 인기 상품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하고, 13일까지 '초간편 만능대패삼겹살', '자숙 랍스터', '흰다리 새우', '블랙타이거 새우'도 50% 할인한다.

연말 홈파티족을 위한 델리 신상 메뉴인 '당당 두마리 옛날 통닭'도 13일까지 1만1990원에 판매한다. 수량을 늘린 '고백스시 모둠초밥 40입'은 1만999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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