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대 속출' 국내 최저가 주유소, 이곳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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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만 해도 1리터(L)당 1800원을 넘던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어느새 1500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 휘발유 가격도 함께 보던 A씨는 국내 최저가 주유소가 어디인지 궁금해졌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를 파는 곳은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1L당 2633원)다.
실제로 10월 초 1L당 1796원이었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8일 1617.93원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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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를 파는 곳은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1L당 2633원)다. 경유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계주유소가 1L당 2729원으로 가격이 제일 높았다. 최저가와 최고가를 비교하면 1L당 10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제일 낮은 곳은 대구 지역(휘발유 1L당 1565원, 경유 1505원)이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국 평균 기름값은 떨어졌다. 실제로 10월 초 1L당 1796원이었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8일 1617.93원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1L당 1700원에서 1550.75원으로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이번주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다”며 “적어도 2주 뒤까지는 국내 기름값도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지속과 중국 및 미국 수요 둔화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한편 주유소마다 기름값이 다른 이유는 대부분이 자영 주유소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영 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을 100% 자율로 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정유사 직영 주유소는 6~7%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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