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전지훈련 오래한 탓, 딸 리원이 못 알아봐”(선넘은패밀리)[어제TV]

박수인 2023. 12. 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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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어린 딸 리원과 내외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2월 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국 보스턴에 거주 중인 국제 부부 윤경, 로만이 재출연 했다.

이를 본 줄리안은 "얼마 전에 벨기에에 있는 친형네에 갔는데 조카들이 아저씨 누구냐고 하더라"고 했고 이혜원은 "괜찮다. (안정환은) 딸이 못 알아봤다. 아빠가 합숙 훈련을 너무 오랫동안 가니까. 처음에는 (딸 리원이가) '안녕하세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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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어린 딸 리원과 내외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2월 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국 보스턴에 거주 중인 국제 부부 윤경, 로만이 재출연 했다. 이날 윤경은 아버지와 2년 만에 재회했고 2주 간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윤경의 집에 도착한 아버지는 모처럼 손주들을 만나지만, 손녀 아라가 “할아버지!”라며 살갑게 안기는 반면, 손자 환이는 할아버지를 못 알아봤다. 할아버지라고 직접 알려주자 "한국 할아버지?"라며 애써 어색하게 안겼다.

이를 본 줄리안은 "얼마 전에 벨기에에 있는 친형네에 갔는데 조카들이 아저씨 누구냐고 하더라"고 했고 이혜원은 "괜찮다. (안정환은) 딸이 못 알아봤다. 아빠가 합숙 훈련을 너무 오랫동안 가니까. 처음에는 (딸 리원이가) '안녕하세요' 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난 딸이 못 알아봤다. 딸이 이상한 남자 오니까 울면서 엄마한테 안기고 그랬다. 전지훈련을 한 달씩 하니까. 가방을 싸고 있으면 우는데 갔다 오면 못 알아봤다. 엄마랑 한참 있으니까. 그런 일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축구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축구단 비밀을 공개하기도. 안정환은 네팔로 이사 간 지 15일 차인 김나희, 아시스 부부가 K-웨딩 스튜디오 오픈을 앞두고 고사를 지내자 "이건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축구단도 고사를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홈구장) 골대에 막걸리를 뿌리고 절을 한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했던 것 같다. 갑자기 기억났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유럽 같은 경우는 선박을 사면 샴페인을 깨는 문화가 있다. 전통적으로 그런 게 있다"고 했고 미국 출신 크리스는 "미국에서는 그냥 보험을 든다. 사고 나면 돌려 받아야 하니까"라고 했다.

한편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과 동반 MC라는 사실을 잊고 도발 멘트를 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한국-호주 국제부부 김민정, 스티브가 함께 솜사탕, 달고나를 파는 모습을 보고 "따로 따로 일하는 게 좋을텐데.."라고 무의식 속 속마음을 털어놨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자 그제야 알아차린듯 "아니 아니 부러워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또 한 번 아내의 '세모눈'을 유발했다. 이혜원은 김민정, 스티브 부부가 달고나 첫 장사를 통해 72달러(한화 약 6만원)를 벌어들인 모습을 보며 "저렇게 되면 누가 수익을 가져 가나? 반반인가?"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우리집이랑 똑같겠지"라고 대신 답했다. 부부 사이 수익이 발생하면 아내가 가져갈 것이라는 것. 안정환은 김민정 씨가 스티브에게 "72달러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집이랑 똑같네"라고 반응해 이혜원의 눈총을 받았다.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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