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아이돌” 골든걸스 험난한 걸그룹 데뷔, 댄스 챌린지에 방전(골든걸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골든걸스 멤버들이 아이돌들의 극한 일상을 체험하며 우여곡절 끝에 음악방송 무대를 마쳤다.
12월 8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음악방송에서 골든걸스로 신고식을 치렀다.
박진영은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골든걸스에게 향후 활동 방향을 전했다. 박진영은 취약층 공략, 기존 팬덤 강화를 이룬 후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골든걸스’ 시청자 데이터를 공개한 박진영은 취향한 10대, 20대 층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10대, 20대가 있는 곳에 우리가 가야 한다. 오프라인으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또 하나는 ‘뮤직뱅크’다. 옛날에는 출연만 하면 됐는데 요즘은 출근길이라는 게 있다. 출근길의 핵심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다”ㄹ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포인트 안무 소개, 하트 포즈 시범 등 음악방송에서 아이돌들이 해야 할 일을 소개했다. 여기에 다른 가수들과 댄스 챌린지까지 해야 한다는 말에 골든걸스 멤버들 사이에서는 곡소리가 터졌다. 댄스 챌린지를 찍게 되는 과정을 알게 된 인순이는 “품앗이네”라며 5세대 걸그룹답지 않은 단어 선택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여기에 박진영은 “이게 없으면 K팝 가수로 시작을 안 한 거다”라며 리허설용 이름표를 선물했다.
골든걸스는 70세 전에 신인상을 타겠다는 목표를 품고 ‘뮤직뱅크’에 녹화하러 갔다.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아이돌 팬들이 가득 모인 모습을 차 안에서 지켜보던 박미경은 “이런 거구나. 이게 말이 되냐. 우리 나가면 소리 질러주나?”라고 걱정했다.
출근길 포토존에 선 골든걸스는 팀 인사와 포인트 안무를 정하지 않아 사진을 찍는 순간 우왕좌왕했다. 꽃받침 포즈를 요청하자 이은미는 “그건 차마 못 하겠다”라고 거부했지만, 맏언니 인순이의 제안에 골든걸스는 일ㅁ여 체리피스 포즈까지 취했다.
대기실에 입성한 골든걸스는 태어나 처음 해본 출근길 행사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골든걸스는 이름표를 착용한 후 리허설 무대에 올랐고, 박진여은 본인 무대를 준비하다가도 달려와 리허설을 모니터했다. 이른 아침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하는 골드걸스 리허설 무대에 선배 아이돌 그룹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던 골든걸스는 아이돌들의 남다른 외모에 깜짝 놀랐다. 신효범은 “어떻게 얼굴들이 다 저렇게 작지? 신기해. 2000년대에 무슨 일이 있던 게 분명해”라고 감탄했다. 이어 골든걸스는 제로베이스원, 더보이즈 등과 댄스 챌린지까지 도전했다. 새벽 출근에 댄스 챌린지로 체력이 방전 된 신효범은 “너무 하는 게 많다. 우리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미경은 “아이돌들은 오죽하겠어”라고 고충을 체감했다.
그때 대기실에는 박진영이 등장했다. 박진영은 신효범에게 자신의 신곡 댄스 챌린지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멤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커플 댄스를 연습했다. 연습 중 신효범은 “나 오늘 머리 안 감고 왔는데 뒤에 서 있다. 미치겠다”라고 고백했다. 박진영이 “방송인데 머리를 안 감고 왔다고?”라고 놀라자, 신효범은 “어제 드라이가 너무 예뻐서 그냥 왔다.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멀쩡한 거야. 아깝더라”며 반박했다. 이에 박진영은 “처음 들어봤다. 여자 연예인이. 걸그룹이”라고 지적했다.
연습 후 박진영과 신효범은 복도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 골든걸스는 마침 방송에서 박진영 무대가 나오자 “저 새벽에. 욕 해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엔딩 포즈에서 윙크를 날리는 박진영 모습에 눈까지 가리며 질색했다.
대기실로 돌아온 박진영은 댄스 챌린지를 세 개나 소화한 골든걸스를 칭찬하며 “웰컵 투 K팝”이라고 외쳤다. 골든걸스는 박진영과 모니카의 응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첫 음악방송 무대를 마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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