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출신 전현무 “친구 다 교수 돼” 첫사랑 언급에 눈가 촉촉(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3. 12. 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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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잘된 많은 동창 중 첫사랑이 언급되자 눈가가 축축하게 젖었다.

두 친구의 과거 별명이 퇴비, 젖소라고 놀린 전현무는 자신의 별명은 당시 유명 액션 배우 장 끌로드 반담으로부터 따온 반담이었다며 "고등학교 3년 내내 나를 반담이라고 불렀지 전현무라고 안 불렀다"고 자랑했다.

친구들에게 집구경을 시켜준 전현무는 이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의 자녀 중 가장 나이 많은 자녀가 고3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전현무와 친구들은 집을 나서 어딘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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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잘된 많은 동창 중 첫사랑이 언급되자 눈가가 축축하게 젖었다.

12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24회에서는 전현무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고교 은사님댁을 찾았다.

이날 전현무의 집에는 명덕외고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놀러왔다. 두 친구의 직업은 무려 교수. 김태봉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상무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였다.

하지만 대화는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두 친구의 과거 별명이 퇴비, 젖소라고 놀린 전현무는 자신의 별명은 당시 유명 액션 배우 장 끌로드 반담으로부터 따온 반담이었다며 "고등학교 3년 내내 나를 반담이라고 불렀지 전현무라고 안 불렀다"고 자랑했다.

친구들에게 집구경을 시켜준 전현무는 이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의 자녀 중 가장 나이 많은 자녀가 고3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에 "마흔여섯인데 여태 이러고 있다"고 한탄한 전현무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냐는 질문에 "장가 가고 싶지. 한 번도 안 가고 싶은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결혼 추천하냐"고 물었는데 친구들 사이엔 잠시 침묵이 흘러 웃음을 줬다.

전현무와 친구들은 집을 나서 어딘가로 향했다.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 근황도 얘기 나왔고 전현무는 "다 잘됐다"며 새삼 감탄했다. 친구들이 하나같이 국제변호사, EBS 일타강사, 미국 신학대학 교수, 서울대 교수가 된 것. 전현무는 "친구가 다 교수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던 중 각자의 첫사랑 얘기도 나왔다. 전현무는 친구들을 첫사랑으로 놀리다가 "니가 좋아했지. 얘기해?"라는 김태봉의 말에 "아이고 박씨? 좋아했지. 진짜 좋아했는데"라고 탄식하다 눈가가 촉촉해졌다. 짝사랑이 공공연했는지 "학교에서 야자하다가 전기가 나가면 칠판에 '전현무 하트 박XX'"라고 적힌 적도 있다고. 전현무는 "진짜 유치하게 놀았다"면서 추억에 잠겼다.

이들의 행선지는 고등학교 은사님댁이었다. 역사 수집가로서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선을 넘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박건호 국사 선생님이 그 주인공. 전현무는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27년 만에 은사님을 뵌 거다. 그 이후로 보자 보자 얘기만 하다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가자고 해 오늘 저녁 찾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된 전현무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 무지개 회원들은 노안 비주얼의 전현무에 "여기(전현무)가 선생님인데? 누가 선생님인데"라며 경악했다. 코드쿤스트는 "나 '실미도'에서 봤는데"라고 놀리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은사님, 친구들과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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