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크레이지 고구마' 레시피 공개…"이건 좀 미쳤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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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이 연말 파티에 어울릴 만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파티 메뉴 '크레이지 고구마'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꿀고구마를 활용해 천상의 맛을 냈다.
류수영은 "군고구마 냄새가 나고 노릇하게 눌어붙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다. 당분 가득한 누룽지가 맛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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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류수영이 연말 파티에 어울릴 만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파티 메뉴 '크레이지 고구마'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꿀고구마를 활용해 천상의 맛을 냈다. 먼저 고구마 껍질을 제거한 뒤 마른 팬에 고구마를 썰어 올렸다. 이어 물 200ml를 투하하고 중불에 익히기 시작했다.
뚜껑은 덮은 채로 물이 졸아들 때까지 익혔다. 류수영은 "군고구마 냄새가 나고 노릇하게 눌어붙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다. 당분 가득한 누룽지가 맛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곧바로 버터를 꺼냈다. 버터 40g을 넣은 후 소금을 약간 넣고 익혀 줬다. 고구마 누룽지를 만드는 게 포인트였는데 그는 "고구마가 금방 타니까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라면서 '꿀팁'을 전수했다.
이내 노릇노릇한 비주얼이 드러났다. 류수영은 "10분이면 거의 다 익는다. 이대로 먹으면 버터 군고구마다. 이미 맛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니까 약간 더 세게 먹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비장의 무기는 바로 치즈였다. 팬을 약불로 줄이고 치즈를 반 봉지 이상 넣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이 "정말 크레이지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류수영은 "크리스마스니까 괜찮다"라고 받아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치즈 퐁뒤를 연상케 하는 요리가 완성됐다. 류수영은 "치즈 누룽지가 되게 해야 더 맛있다"라며 다시 한번 포인트를 강조했다. 방송인 붐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이야~ 이거 미쳤다"라는 등 연신 감탄했다.
류수영은 "더 특별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라더니 아이스크림까지 꺼냈다. 아이스크림을 크게 추가하더니 꿀, 후추도 투하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수영은 한입 먹자마자 어쩔 줄 몰라했다. 자신의 레시피임에도 불구하고 맛에 반한 그는 "이건 좀 미친 것 같아. 마지막에 후추가 치고 올라오면서 진짜 맛있다. 이건 진짜 맛있어"라며 감탄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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