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엄홍길 대장표 닭볶음탕수제비 맛은?
10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명성황후 생가에 이어 조선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세종대왕릉에 방문한 자매들. 자매들 모두 엄홍길 대장을 만날 생각에 각자만의 스타일로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엄 대장의 찐팬이라는 혜은이는 예의를 차리기 위해 특별히 차려입은 모습을 보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엄 대장 맞춤 의상에 소품까지 준비해 왔다. 이때 박원숙의 모습을 보고 예상치 못한 엄 대장의 지적이 이어졌다.
산에 관련된 일 앞에서만큼은 엄격한 엄 대장, 칼 같은 가르침을 전했다는 후문.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고운 피부결에 박원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끊임없이 반전 매력을 뽐내는 엄 대장과의 첫 만남은 어땠을지?
엄홍길 대장은 자매들을 위해 히말라야에서 대원들을 위해 해 준다는 특식인 ‘닭볶음탕수제비’를 선보였다. 요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엄 대장에 재료 손질 하나, 불 켜는 것 하나까지 걱정하던 박원숙은 급기야 큰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원숙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스타일대로 과감한 간을 선보인 엄 대장. 자신만만 엄 대장과 달리 걱정 가득했던 자매들은 완성된 요리를 먹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동업 제안까지 나왔다는데, 과연 엄 대장표 닭볶음탕수제비 맛은?
물불 가리지 않는 사나이, 엄 대장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산악인으로 유명한 엄홍길 대장이 과연 물에도 강할지 궁금증이 든 자매들. 이를 증명하듯 엄 대장은 최초로 요트 면허를 공개하며 자매들을 태우고 직접 요트 운전까지 선보였다. 능숙한 운전 실력에 요트를 탄 안문숙과 혜은이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물에 이어 불이 가득한 숯불가마에 방문한 자매들과 엄 대장. 편한 모습으로 찜질하며 땀 빼는 모습까지 보인 사이, 엄 대장은 가장으로서 자식들에 대한 속마음은 물론 한층 더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몰랐던 엄홍길 대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2월 10일 일요일 아침 9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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