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폭로' CEO 해임한 남아공전력공사 후임자 선임

유현민 2023. 12. 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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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안팎의 비난을 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공사가 8일(현지시간)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아공전력공사 에스콤은 이날 성명에서 "댄 마로케인를 새로운 그룹의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는 것을 발표해 기쁘다"며 "그는 늦어도 내년 3월 31일까지 에스콤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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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송전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안팎의 비난을 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공사가 8일(현지시간)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아공전력공사 에스콤은 이날 성명에서 "댄 마로케인를 새로운 그룹의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는 것을 발표해 기쁘다"며 "그는 늦어도 내년 3월 31일까지 에스콤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콤은 그가 경영학 석사(MBA)이자 화학 엔지니어 출신으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노련한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콤은 지난 2월 TV 인터뷰에서 정부와 여당의 부패를 폭로한 안드레 드 루이터 CEO를 쫓아낸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CEO 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

전력난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사의를 표명한 전임 드 루이터는 애초 3월 말까지 CEO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TV 인터뷰 직후 전격 해임됐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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