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내일도 싫다고만 할 거야?… ‘좋아’의 세계로 놀러오렴!

김정은 기자 입력 2023. 12. 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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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입만 열면 '싫어!'를 외친다.

올리버가 "싫어!"를 입에 달고 살자 그 말의 힘은 점점 커지고 세졌다.

결국 올리버는 아무도 못 말리는 고집쟁이가 돼 버린다.

사촌 동생 제스는 올리버와 반대로 입에 "좋아!"를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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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는 아주아주 힘이 세!/크리스 크라벤스타인 글,레오 에스피노사 그림·노은정 옮김/40쪽·1만4800원·제제의숲(7세 이하)
올리버는 입만 열면 ‘싫어!’를 외친다. 엄마가 “이 닦을래?” “밥 먹을래?”라고 물어도 한결같이 “싫어!”라고 답한다. 올리버가 “싫어!”를 입에 달고 살자 그 말의 힘은 점점 커지고 세졌다. 결국 올리버는 아무도 못 말리는 고집쟁이가 돼 버린다.

사촌 동생 제스는 올리버와 반대로 입에 “좋아!”를 달고 산다. 아빠가 “밖에 나가서 놀래?”라고 묻자 제스는 “좋아!”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올리버를 끌고 밖으로 나간다. 올리버는 제스와 여러 놀이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고, 제스의 무지무지 힘센 긍정의 말 ‘좋아!’ 덕분에 올리버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제스가 올리버에게 “내일도 ‘싫어’만 할 거야?”라고 묻자 올리버가 답한다. “싫어! 왜냐하면 ‘좋아’라고 말하면 신나는 일이 많으니까!”

부정적인 말만 하던 올리버가 제스를 만나 긍정적인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심술궂은 표정만 짓던 올리버가 점점 웃음을 찾아가는 그림도 재미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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