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한결같은 반나체 등장 “마라톤 완주하느라 발톱 빠져” (나혼산)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를 뛰고 발톱이 빠졌다고 밝혔다.

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24회에서는 기안84의 ‘집 돌보기’, 전현무의 ‘은사님 댁 방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가 반나체 상태로 집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계절 상관없이 한결같은 복장으로 등장한 것. 박나래는 “태양인이야”라며 놀라워했다.

기안84는 휴대전화로 부동산 정보를 확인했다. 그는 “사무실이 강남이다 보니 월세도 비싸고, 지금까지 세 번이나 이사했다. 이제는 좀 뿌리고 내리고 싶어서”라며 오래도록 있을 작업실 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기안84는 맨발로 밖으로 나가 택배 상자들을 집 안으로 옮겼다. 그는 “여기 이사 온 지 2년이 됐다. 전세 1년 연장했다. 이사 안 가는 김에 집 안을 꾸며볼 것”이라고 말했다. 암막 커튼, 가구 등 잔뜩 주문한 것.

이때 기안84가 마라톤 완주하느라 빠진 발톱을 다시 그대로 얹어 근육 테이프로 고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코드 쿤스트는 “저도 축구 때문에 발톱 많이 빠졌는데 보통 거즈, 붕대로 처치한다”라며 경악했다. 기안84는 빠진 발톱을 보호대로 쓴다며 “저만의 꿀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