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증가폭 19만9000건… 실업률도 0.2%P 하락한 3.7%

이진경 2023. 12. 8.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폭은 커지고, 실업률이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에서 7만7000개가 증가해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고용 증가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벌인 동시 파업이 지난달 17일 종료되면서 파업 참가자들이 일자리로 복귀한 것이 일자리 증가로 잡혔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폭은 커지고, 실업률이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25일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고용 표지판 앞을 지나는 모습. 포틀랜드=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건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5000건, 블룸버그통신이 추산한 18만5000개를 웃도는 수치다. 10월 늘어난 일자리가 15만건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에서 7만7000개가 증가해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정부 부문에서는 4만9000개, 레저 및 서비스업에서는 4만개가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11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2%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예상치(3.9%)보다 낮다. 실업자 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지난달 고용증가 폭이 늘어났지만 오는 12일 결정되는 기준금리는 동결이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고용 증가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벌인 동시 파업이 지난달 17일 종료되면서 파업 참가자들이 일자리로 복귀한 것이 일자리 증가로 잡혔기 때문이다.

이진경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