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단기 외교부장 친강 사망설…美매체 극단선택·고문설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에 낙마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의 한 군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중국 고위 관리들과 접촉할 수 있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친 전 부장이 지난 7월 말 숨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친 전 부장이 중국 고위층 인사들을 치료하는 군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자살이나 고문으로 인한 죽음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7월에 낙마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의 한 군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중국 고위 관리들과 접촉할 수 있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친 전 부장이 지난 7월 말 숨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친 전 부장이 중국 고위층 인사들을 치료하는 군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자살이나 고문으로 인한 죽음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친 전 부장이 주미 중국대사로 재하던 중 서방 정보기관들과 손을 잡았고, 이 때문에 경질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소식통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 전 부장과 중국 인민해방군의 일부 최고위 간부들이 서방 정보기관과 결탁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폴리티코는 친 부장의 행방이 묘연해졌던 시점에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지도부 장성 다수가 자취를 감췄고, 이들이 숙청된 후 리샹푸 당시 국방부장 또한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리 전 부장은 지난 10월 면직됐다.
한때 시 주석의 총애를 받았던 친 전 부장은 주미대사를 거쳐 '최연소 외교부장'에 오르는 등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재임 207일만에 해임돼 중국의 '최단기 외교부장'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