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홍콩 ELS 투자 손실…대책은?
[앵커]
“주가가 반 토막이 나지 않는다면, 최대 8% 이자를 보장합니다.” 꽤 솔깃한 제안이죠.
특히, 은행에서 권유한 상품이니 안정적일 것이라는 믿음도 갑니다.
그런데 주가가 반 토막 났습니다.
수 조원 대 손실이 예상됩니다.
지금 금융시장의 시한폭탄으로 꼽히는 홍콩 H지수 ELS 얘깁니다.
금융당국도 은행 5곳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는데요,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은 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홍콩 H 지수는 뭐고 이것과 연계된 ELS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입니까?
[앵커]
그런데, 중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홍콩 H 지수도 반 토막이 났잖아요.
예상 손실이 어느정돕니까?
[앵커]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돈을 불리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왜 은행에서 위험성이 큰 상품을 권유한 겁니까?
[앵커]
지금 은행이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했느냐?
이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투자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홍콩 ELS' 투자/음성변조 : "'어? 지점장이 왜 나한테 전화를 하지?' 그랬는데, (지점장이) '돈을 이렇게 놔두지 말고 좋은 상품이 있다.'라는 얘기를 했고…. '이런 거 **은행(DLF 불완전 판매) 사태 관련된 그런 것 아니에요?' 했더니, (지점장이) 그런 거 전혀 아니라는 거예요."]
[앵커]
금융감독원도 은행 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는데 ‘불완전 판매’ 이걸 들여다봤습니까?
[앵커]
투자자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손실이 확정되고, 불완전 판매까지 확인된다면 손해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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