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희망나눔 캠페인 시작
[KBS 울산] [앵커]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죠,
바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인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1, 2, 3!"]
축포와 함께 사랑의 온도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해도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 5천만 원.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모금이 진행됩니다.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ARS 전화, 사랑의 계좌 등을 통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모금 현황은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성금 목표액의 1%씩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지난해엔 사랑의 온도가 104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지만 올해엔 특히 더 나빠진 경제 상황에 100도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모금액 중 기업 기부는 66.9%였던 데 반해 개인 기부는 21.8%에 그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해마다 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로 펄펄 끓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여 가치 있는 울산을 만들 수 있다며 성금 모금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전영도/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사랑의 온도가 100도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사용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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