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전용차로서 버스끼리 추돌 사고...승객 29명 통증 호소

이승륜 기자 2023. 12. 8.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버스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앞선 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오후 2시55분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버스 전용차로에서 A(60대)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몰던 버스 승객 29명이 통증을 호소했고, 이 중 14명이 출동한 소방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경상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정차 중인 버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객 29명 승객 통증 호소, 이중 14명 후송
버스 기사 음주 아니고, “앞 버스 못 봤다” 진술
8일 오후 부산 동구 수정동 도로에 사고 난 버스가 서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의 한 버스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앞선 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오후 2시55분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버스 전용차로에서 A(60대)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몰던 버스 승객 29명이 통증을 호소했고, 이 중 14명이 출동한 소방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경상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입은 버스는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 중이었다. 이 버스에는 승객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내려 다친 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정차 중인 버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