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X’ 부산 벡스코서 개막

전지현 기자(code@mk.co.kr) 2023. 12.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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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엑스'가 12월 14~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 3A홀에서 개막한다.

다채로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끌어온 어반브레이크는 부산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의 대표 플리마켓인 마켓움과의 스트리트 마켓과 '허대빵' '딥플로우' '매끈목욕연구소' '무명일기' 등 어반브레이크가 주목한 부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컬 콘텐츠를 시각예술, F&B 등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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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희귀 스니커즈 30점 공개

니콜라스 블레이크 특별전

크리스마스 특별전
겨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엑스’가 12월 14~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 3A홀에서 개막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서 젊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10월 행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스니커콘 프리뷰’ 특별전에서는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드림슈(꿈의 신발)’로 불리는 초고가 한정판 스니커즈와 미발매 스니커즈 등 30점이 공개된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클록(말레이시아), 루킷(태국)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해 코마, 알타임조, 세미 등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그래피티 X-MAS’ 특별전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그래피티 아트카와 트리월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천재 소년 아티스트 니콜라스 블레이크의 특별전도 관객들을 찾는다. 파충류나 신화 속 생물들에 영감을 받아 여덟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니콜라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1년생 천재 소년 아티스트 니콜라스 블레이크.
어반브레이크가 발탁한 예술가 30여명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최신 작업들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 독특한 개인전 ‘작가의 방’을 선보인다. 현장을 찾는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관객들이 마커를 이용해 직접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등 스트리트 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두들링 아일랜드’도 열린다. 두들링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스트리트 아트 기법 중 하나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오리지널 펑크와 매드덕이 참여한다.

두들링 아일랜드 이미지
아티스트 포리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대형 로봇작품과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반브레이크 ESG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트 포 투모로우’는 예술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주목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왔다.
아트 포 투모로우 특별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포리의 대표작.
AI를 활용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AI 특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반브레이크가 만든 가상 아티스트 ‘패즐로(PZLO)’의 아트캡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작가 안준과 헤더림이 참여한다. 관객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 이 특별전에서는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기술과 예술, 환경과 예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끌어온 어반브레이크는 부산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부산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구성한 ‘부산을 콜라보하다’ 라운지를 오픈한다. 부산의 대표 플리마켓인 마켓움과의 스트리트 마켓과 ‘허대빵’ ‘딥플로우’ ‘매끈목욕연구소’ ‘무명일기’ 등 어반브레이크가 주목한 부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컬 콘텐츠를 시각예술, F&B 등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프 스티커 브랜드 ‘포토이즘’은 새로운 브랜드 ‘포트’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빨간색 드레스코드로 포트 부스를 방문한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셀프 스티커 사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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