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김여진 마음 얻었다…위기 처한 배인혁 구해 (열녀박씨)
‘열녀박씨’ 이세영이 김여진의 마음을 얻어 배인혁을 위기에서 구했다.
박연우(이세영 분)는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태하(배인혁 분)가 회의에 필요하다고 보던 자료를 집에 두고 간 것을 보고 놀라 회사로 달려갔다. 앞서 강태하가 의문의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루머가 퍼져 언론을 비롯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
사월(주현영 분)은 강태하의 회사를 보고 “이게 TV에서만 보던 백화점이냐? 몸은 좀 그런데 돈은 합격”이라고 말하며 걸어갔다. 그 순간 기자가 ‘서류들고 가는 여자가 강태하의 와이프’라는 제보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박연우에게 기자들이 몰려 들었다.
이 모습을 본 강태민(유선호 분)은 박연우를 데리고 도망쳤다. 강태민은 “여기에 왜 왔냐? 너희들 결혼 난리다. 잘 처리하라니까”라고 했고 박연우는 “문제가 생겼구나. 지금 돌아가는 게 좋겠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혼자 가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집에 돌아가던 박연우는 멀리 지나가는 이미담(김여진 분)을 우연히 봤고 “어머니”라고 외치며 달려갔지만 놓쳤다. 이미담은 강태화와 미팅하기로 한 상대였다. 이미담은 “제안서는 흥미로웠지만 마음은 정했다”라며 “얼마 전에 민혜숙 대표가 다른 제안서를 들고 나를 찾아왔다. 옷을 만드는 사람이라 다른 일에 얽히는 건 곤란하다. 풍문을 믿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제안은 고맙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강태하는 이미담을 쫓아가 “미담 한복의 가치, 대표님 철학을 절대 훼손시키지 않겠다. 부탁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미담이 고개를 숙인 강태하의 셔츠에 새겨진 수를 보는 사이 박연우가 “어머니”라고 부르며 달려와 안겨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민혜숙(진경 분)은 “임원 회의에서 강태하 결혼 관련해 얘기하라”고 황명수(이준혁 분)에게 지시했다. 그 사이 강상모(천호진 분)이 임원회의 참석을 위해 회사에 방문했다. 강상모는 임원들의 질타에 “듣고 싶은 말이 뭐냐?”고 다그치며 “네 입으로 대답해라. 네 결혼에 문제 있냐?”고 물었다. 강태하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강상모는 “만약 이 일로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제일 먼저 강 부대표를 자리에서 끌어내리겠다”고 선언했다.
민혜숙은 “미담에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안다”라고 강태하를 공격했다. 그러나 이미담이 임원 회의에 등장했고 강태하는 “기념 전시를 맡아주실 이미담 대표님”이라고 소개했고 이미담은 “거절하려고 했는데 강 부대표가 특별한 선물을 했다. 손주며느리에게 특별한 재주가 있다. 자수 솜씨가 아주 훌륭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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