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대신 깨달음으로 풍족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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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생 2막'이라는 말은 설렘이기도, 두려움이기도 하다.
신간 '그린스피릿'은 이 과정을 이미 준비해 본 은퇴 직장인이 풀어내는 에세이형 자기계발서다.
50대 초반까지 제1막을 '인생의 성숙기', 50∼70대의 2막을 '내적 행복 추구기', 이후 100세까지 3막을 '퇴장기를 위한 준비기'로 나눈 저자는 이제는 인생 2막이 아니라 3막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한다면 이런 자신만의 '그린스피릿존'을 가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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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피릿/이태용/도서출판 등/1만8000원
은퇴 후 ‘인생 2막’이라는 말은 설렘이기도, 두려움이기도 하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한 그는 이런 화려함이 은퇴 이후를 보장하지 않음을 조언한다. 아무리 좋은 경력이라도 은퇴 후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곳은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깨달음을 가지고 사는 삶, ‘그린스피릿’인 셈이다. 3년 동안 자격증 10개를 취득하고 은퇴자 100여명과 만나고, 100권의 책을 읽으면서 얻은 그의 결론이다.
50대 초반까지 제1막을 ‘인생의 성숙기’, 50∼70대의 2막을 ‘내적 행복 추구기’, 이후 100세까지 3막을 ‘퇴장기를 위한 준비기’로 나눈 저자는 이제는 인생 2막이 아니라 3막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인생 제1막 키워드가 금융이라면, 2막은 분재와 난초라는 취미로 얻은 마음의 여유다. 인생 2막을 준비한다면 이런 자신만의 ‘그린스피릿존’을 가질 것을 권한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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