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한국전력, 7연승 파죽지세…3위 도약

황선학 기자 2023. 12.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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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4명 두 자리수 득점 활약…삼성화재에 3-0 완승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7연승에 성공한 수원 한국전력의 임성진이 공격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이후 무사운 상승세를 타고있는 한국전력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대전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서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3대0(25-22 25-21 25-22) 완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8승 6패, 승점 24로 삼성화재(9승 5패·승점 23)를 끌어 내리고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1세트 한국전력은 20-22로 이끌리던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세트를 가져와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서도 타이스와 박찬웅, 임성진의 활약을 앞세워 25-21로 세트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 22-20에서 타이스의 퀵오픈과 임성진의 강타,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세트를 추가하며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 했다.

한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전 정관장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대1(25-23 22-25 25-16 25-19)로 승리해 승점 3을 챙겼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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