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역사 外[새책]
DMZ의 역사
역사학자 한모니까는 한반도 정전체제의 성립과 DMZ 탄생부터 1960년대 DMZ 무장화 과정과 냉전 경관 형성, DMZ에서 화해와 체제 경쟁 등을 살핀다. 정전협정(문서), 비무장지대(공간), 유엔군사(행위자)라는 3개 핵심축으로 존속하는 정전체제를 어떻게 종식할지 들여다본다. 돌베개. 2만7000원
인디아더존스
부제는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이다. 차별의 실체와 작동원리를 분석한 책. 인종 차별과 신화, 인종의 허구성, 미디어의 다양성 저해 등을 짚는다. 염운옥(사회학), 조영태(인구학), 장대익(진화학), 민영(미디어학), 김학철(종교학), 이수정(범죄심리학) 등이 참여. 사람과나무사이. 1만9500원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완벽한 행복과 사랑의 모습’이 경쟁하듯 전시된다.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은 한국 사회가 진짜 사랑을 잊었다고 말한다. 그는 진짜 사랑을 방해하는 참원인을 살풍경한 사회에서 찾는다. 이기주의 경쟁 등 문제를 해결해야 진짜 사랑이 가능하다고 본다. 갈매나무. 1만7500원
이탈리아의 빌라와 그 정원
첫 여성 퓰리처상 수상자 이디스 워턴의 책이 출간 120년 만에 번역됐다. 이탈리아 정원과 서양 정원에 관한 고전. 분수 조각상 의미, 정원 구성 원리와 기법 등을 담았다. 헌재 연구관이자 정원 마니아 김동훈이 옮겼다. 그가 촬영한 사진도 실었다. 맥스필드 패리시 그림. 글항아리. 3만3000원
프린키피아
지난해 6월 휴머니스트가 앞서 아이작 뉴턴의 <프린키피아> 완역본을 내며 이론물리학자 박병철의 번역을 내세웠다. 승산이 낸 번역본은 미국 하버드대학 과학사 교수이자 뉴턴 전문가인 버나드 코헨 해설을 앞세운다. 뉴턴이 최종 승인한 1726년 판을 옮겼다. 앤 휘트먼 편역. 배지은 옮김. 승산.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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