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의미술여행] 자연을 마주하는 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윌트셔 지방 솔즈베리 평원 위에는 신기한 모양의 돌 구조물이 자리 잡고 있다.
거대한 돌덩어리와 평평한 돌 판들을 접착 물질 없이 쌓아 올린 스톤헨지인데,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기념비적 구조물이다.
곧게 세운 돌기둥들이 수평으로 놓인 평평한 돌을 떠받치는 원형 구조물이 둘러서 배열됐다.
그 안에도 같은 형태의 구조물이 작은 원형을 이루고, 중심부에는 제단처럼 보이는 길고 평평한 돌이 놓여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윌트셔 지방 솔즈베리 평원 위에는 신기한 모양의 돌 구조물이 자리 잡고 있다. 거대한 돌덩어리와 평평한 돌 판들을 접착 물질 없이 쌓아 올린 스톤헨지인데,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기념비적 구조물이다. 곧게 세운 돌기둥들이 수평으로 놓인 평평한 돌을 떠받치는 원형 구조물이 둘러서 배열됐다. 그 안에도 같은 형태의 구조물이 작은 원형을 이루고, 중심부에는 제단처럼 보이는 길고 평평한 돌이 놓여 있다.
즐거운 주말이다. 지금 이 순간 그저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빛에 마음이 설레고, 발길에 차이던 돌멩이도 다시 보게 되고, 햇빛도 바람 소리도 어둠 속의 달도 느껴 보고 싶다. 예술은 그렇게 어려운 것도 복잡하고 심오한 것만도 아니다. 지금 우리가 자연이 만든 예술 속에서 살고 있다.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미학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