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벤치 신세인데 토트넘이 원한다…‘감독이 찾던 유형의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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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이 절박해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벤 고드프리(25, 에버턴)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선택의 폭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피챠헤스'는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빠른 센터백을 원한다. 고든프리는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향에 정확히 부합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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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이 절박해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벤 고드프리(25, 에버턴)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당당히 선두를 달렸다.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최근 치러진 5경기에서 1무 4패를 거두며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순위는 5위까지 추락하기까지 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내줬다.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히던 시즌 초반과 대조를 이뤘다.
주전 센터백들의 공백이 컸다. 올시즌 토트넘의 수비를 책임진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각각 부상과 퇴장 징계로 결장한 탓에 토트넘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센터백 선택의 폭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올여름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를 모두 내보낸 탓에 뚜렷한 백업 자원이 없는 실정.
결국 부랴부랴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시즌 후반기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고든프리를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든프리는 올시즌 에버턴의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제임스 타코우스키,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에버턴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고든프리는 오는 2025년 에버턴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행선지로 토트넘이 거론된다. ‘피챠헤스’는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빠른 센터백을 원한다. 고든프리는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향에 정확히 부합한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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