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1년 동안 고생했는데 콩물 도둑으로 끝난다고?”(콩콩팥팥)
김지은 기자 2023. 12. 8. 22:17
‘콩콩팥팥’ 이광수가 콩물 도둑으로 몰렸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콩콩팥팥’에서는 김장을 한 뒤 “우리가 심은 것으로 다 해 먹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나영석 PD는 “콩물을 갖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도경수는 “콩물 내기를 하려고 위에 올려뒀는데 콩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제작진 또한 “확인했는데 콩물이 없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이광수에게 “형이 가져갔죠. 형 한입씩 먹고 남은 콩물은 형이 가져가요”라고 회유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나 아니야. 진짜 아니야. 1년 동안 이렇게 고생했는데 도둑놈으로 끝난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콩물은 이광수의 차에서 발견됐다. 이광수는 “진짜 나 아니야. 카메라에 김치를 부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광수 아니야. 내가 아까 몰래 넣어놨어”라고 이실직고했다 모두가 바쁠 때 앞치마에 콩물을 숨긴 뒤 이광수 차에 넣은 것. 이에 멤버들은 콩물 갖기 내기를 했고 조인성이 우승해 콩물을 차지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광수는 “인제에서 남아있어서 시원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김장을 하니까 농사를 성공한 느낌이라 뿌듯함이 크다”라며 “촬영하면서 우리끼리 큰 추억이 생긴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를 김우빈이 지켜보고 있었고 이광수는 “지금 눈물이 핑 도는 포인트였는데 너 때문에 인터뷰가 망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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