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중국과 과다부채 등 공통이슈 해결 모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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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은 베이징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한은이 오늘(8일)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정재호 주중대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와 베이징대 황이핑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도 8일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전날 이뤄진 판 총재의 기념식 참석과 이 총재와의 회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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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은 베이징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한은이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기념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순 중간재 교역에서 벗어나 기술집약형 구조로 발전했다"며 "금융 연계성과 해외 직접투자 규모 등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간 양국은 통화스와프 체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동참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부동산 시장 관련 이슈, 과다 부채 문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상호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념식에는 정재호 주중대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와 베이징대 황이핑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도 8일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전날 이뤄진 판 총재의 기념식 참석과 이 총재와의 회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양국 총재가 "중한(한중)금융 협력 등의 의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베이징대에서 통화정책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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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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