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회사 ‘구인난’…필요 인원 채용 ‘절반’ 못 넘겨

노준철 2023. 12.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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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코로나19 이후 부산 버스업계가 운전기사 구인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버스 운영회사들이 올해 718명의 운전 기사직 채용 공고를 냈지만, 실제 채용이 이뤄진 건 354명, 전체 채용 필요 인원의 4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영세한 마을버스 회사 역시 기사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버스 배차 간격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해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의 운전 기사들이 택배와 배달업계로 옮겨가 버스 운전 기사직 지원자가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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