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그녀는 왜 남의 작물을 훔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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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딸기 도둑으로 인해 피해 받은 사연이 방송됐다.
8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딸기 도둑의 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장주들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김경희(가명)씨는 딸기 수확시기에 딸기를 도둑맞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주위 인근 농장 주인들도 같이 딸기를 도둑맞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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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딸기 도둑으로 인해 피해 받은 사연이 방송됐다.
8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딸기 도둑의 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장주들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김경희(가명)씨는 딸기 수확시기에 딸기를 도둑맞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주위 인근 농장 주인들도 같이 딸기를 도둑맞았다고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새벽 농장 직원이 딸기를 훔쳐가는 이를 붙잡았고 그의 정체는 황미정(가명)씨였다. 그는 경찰에 인계된 뒤 처벌을 받은 후 김경희 씨를 찾아와 사과를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경희 씨는 의아한 점이 있다고 했다. "가해자는 울산 끝에 사는 사람인데 저희 농장까지 온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저희 농장 뒷문을 만든 지 얼마 안돼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것을 어떻게 알고 이곳으로 출입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후 제작진은 직접 가해자 황미정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미정 씨는 "조씨와 함께 한 것이다"라며 단독 범행이 아니었다고 전했고, "처음엔 산나물이나 과일 따러 가자고 했는데 그것이 남의 농장인 줄 몰랐다. 근데 그 사람은 농장의 CCTV가 어디 있는지, 길이 어디 있는지 너무 잘 알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농장주인분에게 미안하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황미정 씨는 "당연하다.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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