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

신수빈 2023. 12.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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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의 간판 신지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지아는 오늘(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과 예술점수(PCS) 63.49점을 합쳐 131.67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최종합계 200.7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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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의 간판 신지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지아는 오늘(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과 예술점수(PCS) 63.49점을 합쳐 131.67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최종합계 200.7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했던 일본의 시마다 마오(총점 206.33점)가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것은 김연아 이후 18년만입니다.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곡인 '낫 어바웃 에인절스'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뛰었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지아는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고난도 점프 대결에서 신지아가 시마다 마오에게 밀렸습니다. 시마다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과 쿼드러플 토루프(공중 4회전)점프를 성공시킨 반면 신지아는 더블 악셀과 3회전 점프 만을 성공시켰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은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190.48점으로 4위에 올랐고, 권민솔은 183.06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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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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