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공수에서 모두 빛난 DB 김종규, "1위인 것은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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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승패까지 구체적으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원주 DB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1-67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1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승패까지 구체적으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한다. 2위 팀과 승차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 순위를 신경 쓸 시간이 아니다.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5라운드나 6라운드 정도에는 신경 쓸 만하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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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승패까지 구체적으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원주 DB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1-67로 승리했다. 2라운드를 7승 2패로 마친 선두 DB 시즌 전적은 16승 3패다.
김종규(207cm, C)가 26분 7초 동안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야투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4개나 기록했다.
김종규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 좋다. (김주성) 감독님께서 1라운드 수비와 비교해서 2라운드 수비는 많이 약해졌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선수단이 이날 경기 시작부터 수비에 많이 집중했다. 우리 평균 득점이 1위라고 알고 있다. 공격력이 좋아서 1위하는 게 아니다. 수비부터 잘하고, 속공으로 연결해서 1위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잘하던 것을 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슈팅은 안 들어갈 수 있다. 경기하다 보면, 턴오버도 범할 수 있다. 공격 컨디션은 어느 날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준비했던 수비가 무너지면 문제다. 후반에 잘 이겨냈고, 우리가 원하는 색깔을 냈다. 다행이다. 리바운드로 풀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더니, 풋백 득점까지 올렸다.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게 잡아냈다"고 덧붙였다.
김종규는 디드릭 로슨(202cm, F)과 함께 코피 코번(210cm, C)을 막아냈다. 거구인 코번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터.
"코피 코번을 막기 위해 준비한 트랩 수비가 있다. 동료들을 믿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버텨줘야 한다. 코피 코번 힘이 워낙 좋다. 정말 쉽지 않다.(웃음) 코피 코번은 정말 좋은 선수다. 앞으로 3경기 더 치러야 한다.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팀에 맞춘다. 감독님이 원하는 색깔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감독님이 선수들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주신다.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지금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선수들끼리도 모두 존중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1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승패까지 구체적으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한다. 2위 팀과 승차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 순위를 신경 쓸 시간이 아니다.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5라운드나 6라운드 정도에는 신경 쓸 만하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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