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 터질까' SON 도울 토트넘 골잡이 '부진'… 英 혹평 "공도 제대로 못 잡더라"

박건도 기자 2023. 12. 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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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26·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은 페드로 포로(24)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해 토트넘의 리드를 회복했어야 했다"라고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 또한 평점 5를 부여하며 "포로의 크로스가 좋았다. 히샤를리송의 헤더로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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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히샤를리송.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히샤를리송(왼쪽)을 지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히샤를리송(26·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은 페드로 포로(24)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해 토트넘의 리드를 회복했어야 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이날 교체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비판받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웨스트햄전 23분을 뛴 히샤를리송에 평점 5를 주며 "헤더 슈팅이 몇 인치 정도 빗나갔다. 그 이후에는 볼 터치를 많이 하지도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스카이스포츠' 또한 평점 5를 부여하며 "포로의 크로스가 좋았다. 히샤를리송의 헤더로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전반 초반은 토트넘의 흐름이었다. 선제골까지 넣었다. 1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엔드라인에서 몸을 풀고 있는 히샤를리송. /AFPBBNews=뉴스1
히샤를리송(왼쪽)과 제임스 매디슨(오른쪽). /AFPBBNews=뉴스1
후반전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실책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재러드 보웬(26)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3분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7) 대신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다. 히샤를리송은 투입 3분 만에 헤더 슈팅 기회를 맞았다. 포로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올라왔고, 머리만 갖다 대면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은 왼쪽 옆 그물 쪽을 스치며 나갔다.

상대 감독도 해당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비드 모예스(60) 웨스트햄 감독은 "한 골보다 더 실점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후반전 히샤를리송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라고 회상했다.

기회를 놓치자 위기가 찾아왔다. 실점까지 이어졌다. 29분 웨스트햄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29)가 토트넘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2-1 승리로 끝났다.

지난 시즌부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히샤를리송이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지만, 히샤를리송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측면에서 뛰었던 손흥민(31)이 중앙 공격수로 나서기에 이르렀다. 히샤를리송이 측면으로 빠지는 경우가 잦아졌다.

손흥민은 현재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던 히샤를리송은 이후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조던 아이유(오른쪽)와 볼 경합하는 히샤를리송(왼쪽). /AFPBBNews=뉴스1
히샤를리송이 공을 지키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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