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의 농담 반 진담 반 “하루 쉬어서 그런가?”

원주/정병민 2023. 12.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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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8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서울 삼성/원주종합체육관 DB 91-67 승리.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후 인터뷰Q. 승리 소감선수들이 하루 쉬어서 그런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웃음). 선수들이 잘 이겨냈고 후반에 본인의 컨디션과 경기 밸런스들을 잘 찾아서 좋은 경기로 보여줬다.

Q. 올 시즌 전반을 불안하게 시작하는 모습이 많은데?선수들이 들떠있을 때 이러한 모습이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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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2023년 12월 8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서울 삼성/원주종합체육관 DB 91-67 승리.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후 인터뷰

Q. 승리 소감
선수들이 하루 쉬어서 그런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웃음). 선수들이 잘 이겨냈고 후반에 본인의 컨디션과 경기 밸런스들을 잘 찾아서 좋은 경기로 보여줬다. 다행이다.

Q. 올 시즌 전반을 불안하게 시작하는 모습이 많은데?
선수들이 들떠있을 때 이러한 모습이 잘 나온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잘 되는 플레이와 수비를 주로 주문하고 있다. 선수들이 초반 스타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한다. 우리도 상위 팀들 상대하는 것에 대해 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경기 후 인터뷰

Q. 경기 총평
선수들에게 같은 프로 선수로서 밀리지 않는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자고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3쿼터 시작과 함께 압도당했다. 조기에 승부가 결정 났다. 최다 원정 연패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선수들과 재정비해 최대한 빨리 끊어내도록 하겠다.

Q. 1쿼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정현,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갔다
좋은 흐름을 가져다주는 게 이정현의 역할이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는 어려웠다. 이정현이 쉴 때 버텨줄 선수가 부족하다. 신동혁에게서 그러한 부분을 메꿔주길 바랐었다. 반대로 (이)정현이는 본인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다 쏟아내고 있다.

Q. 3쿼터에 급격히 경기가 벌어졌다
김시래라는 가드가 있지만, 10개 구단 모두가 우리 가드가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선에서 쏟아진 턴오버가 경기 자멸로 이어졌다. 감독으로써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가드들을 도와줄 수 있는 4번 선수들의 역할을 좀 더 정비해야겠다.

Q. 이원석의 성장세
이원석의 성장이 더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성장을 시켜야 하는 게 내 의무다. 그래야 이원석도 좋은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 단추가 잘못 채워지면 다시 풀어야 한다. 끝까지 채웠다 다시 풀고 채우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찍 프로에 들어와서 잘못 채워진 단추는 내가 다시 도와줘야 한다. 그게 내가 감독으로 온 이유다.

Q. 후속 트레이드 가능성
물론 구단과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충분히 의논해서 후속 트레이드가 있을 수도 있다. 모든 게 확정적이지는 않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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