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서 첫 ‘인어공주’ 발레 공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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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내년에 안데르센 동화를 발레로 재탄생시킨 신작 '인어공주'(사진)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인어공주'와 클래식 발레 명작인 '백조의 호수', '라 바야데르' 등 내년에 선보일 공연 6편의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국립발레단은 이날 발표한 라인업 외에도 내년에 지역공연, 꿈나무 교실, 아카이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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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돈키호테’등 6편
국립발레단은 ‘인어공주’와 클래식 발레 명작인 ‘백조의 호수’, ‘라 바야데르’ 등 내년에 선보일 공연 6편의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내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인어공주’는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국내 공연은 처음이다.
2005년 덴마크 극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로열 덴마크 발레단이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와 함께 제작했다. 초연은 그해 4월 덴마크 코펜하겐 오페라극장에서 올렸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해피엔딩이 아닌 슬픈 결말이다.
존 노이마이어는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인어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동시에 사랑으로 인한 인어공주의 비극적인 고통을 그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해석으로 그려냈다. 인어공주는 작품 속에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기도 한다.
올해 4월 초연한 송정빈의 재안무 전막 발레 ‘돈키호테’는 내년 6월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KNB 무브먼트 시리즈’도 내년 6월 9번째 무대를 연다. 발레 안무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는 3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국립발레단은 이날 발표한 라인업 외에도 내년에 지역공연, 꿈나무 교실, 아카이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에 맞춘 프랑스 파리 공연을 비롯한 해외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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