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초봄처럼 포근…중부지방 중심 공기 탁해

노수미 2023. 12.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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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겨울을 건너뛰고 봄이 시작된 것처럼 포근했죠?

한낮 기온 서울이 17도 가까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을 끌어 올린 건데요.

내일도 두꺼운 옷차림은 거추장스럽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은 9도로 시작을 해서 한낮 기온은 15도까지 껑충 뛰겠습니다.

이처럼, 찬바람이 잦아들면 미세먼지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당분간 공기질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고요.

오늘은 서쪽 지방,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신체에 더 해롭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 수도권 지역은 이슬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이른 시간, 전국 많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많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텐데요.

주변에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점검 잘하시고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휴일도 포근하겠고요.

하늘빛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하고 또,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포근 #겨울 #주말날씨 #온화 #강풍주의보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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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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