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 이달 말 첫 화면에 ‘언론사’ 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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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달 말 모바일 다음에 '언론사' 탭을 신설하고 첫 화면에 배치한다.
8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7일 모바일 첫 화면을 기존 '뉴스' 탭에서 새로 만들어진 '언론사' 탭으로 변경한다.
뉴스 탭은 다음 제휴 언론사의 실시간 뉴스를 최신순이나 개인화순, 탐독순으로 배열하고 있지만 언론사 탭은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 뉴스만 골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언론사 편집판을 첫 번째 탭에 배치하는 것은 포털 중 모바일 다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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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달 말 모바일 다음에 ‘언론사’ 탭을 신설하고 첫 화면에 배치한다.
8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7일 모바일 첫 화면을 기존 ‘뉴스’ 탭에서 새로 만들어진 ‘언론사’ 탭으로 변경한다. 뉴스 탭은 다음 제휴 언론사의 실시간 뉴스를 최신순이나 개인화순, 탐독순으로 배열하고 있지만 언론사 탭은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 뉴스만 골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언론사 편집판을 첫 번째 탭에 배치하는 것은 포털 중 모바일 다음이 처음이다. 언론사 탭은 종전 2번째 탭이던 ‘My(마이)뉴스’와 유사한 기능으로, 언론사가 포털 안에서 뉴스를 읽을 수 있는 ‘인링크’ 또는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뉴스를 보는 ‘아웃링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My뉴스는 인링크·아웃링크 유지 기간이 1개월이지만 언론사 탭에서는 한번 선택한 후 6개월간 유지해야 한다. 아웃링크 연결 콘텐츠에서 문제점이 발생한 뒤 72시간 동안 수정하지 않는 언론사 판은 인링크로 자동 전환된다. 누적 3회 이상 문제가 발견되면 아웃링크 서비스가 제한된다.
My뉴스 탭은 아래, 위로 스크롤 해 언론사판을 넘길 수 있었지만 언론사 탭에서는 ‘판 넘김’ 슬롯 UX(사용자경험)가 도입돼 좌우 슬라이드와 판넘김 방식으로 여러 언론사의 편집판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언론사 편집권과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구독형 모델 강화로 신규 구독자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다음 PC 화면도 언론사 편집판과 배열 선택권을 도입하는 등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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