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신임 대표에 이명순 전 수석부원장 내정

유희곤 기자 2023. 12. 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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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55·사진·행시 36회)이 SGI서울보증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SGI서울보증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전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합격 후 금융감독위원회,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중소서민금융정책관·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오는 12월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2일부터 3년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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