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에 로켓 공격…"외교 시설 보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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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로켓 공격을 받자 이라크 정부에 외교 시설에 대한 보호를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주바그다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이라크 정부에 외교관과 외교 시설을 보호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보안당국 관계자는 AFP에 이날 오전 4시20분쯤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로켓 3발이 그린존(Green Zone)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린존은 미국 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이 밀집한 보안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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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미군 기지 등에 공격 급증…벌써 70여차례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로켓 공격을 받자 이라크 정부에 외교 시설에 대한 보호를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주바그다드 미국 대사관은 이날 "이라크 정부에 외교관과 외교 시설을 보호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보안당국 관계자는 AFP에 이날 오전 4시20분쯤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로켓 3발이 그린존(Green Zone)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린존은 미국 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이 밀집한 보안 지역이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이라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무장세력의 공격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도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주둔 미군 기지는 지금까지 최소 76건의 미사일·드론 공격 시도에 시달렸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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