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인도인 한다"…유튜브 기습 가격 인상에 '분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가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3년여 만에 또 올렸다.
8일 유튜브는 "우수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월 1만49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도 월 8690원에서 38% 증가한 1만1990원으로 변경된다.
주로 거론되는 아르헨티나, 터키, 이집트, 우크라이나, 인도 등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1000~3000원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튜브가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3년여 만에 또 올렸다. 무려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450원(43%)이나 올랐다. 이에 이용자들은 "아르헨티나나 인도, 터키 등 요금이 저렴한 다른 나라로 우회 가입해서 쓰겠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8일 유튜브는 "우수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월 1만49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객의 경우 현재 가격으로 최소 3개월 더 이용할 수 있어, 4월 결제일 전까지는 인상 전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이날부터 즉시 인상 요금이 적용된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도 월 8690원에서 38% 증가한 1만1990원으로 변경된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인상 소식에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들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한 이용자는 "프리미엄 초창기부터 썼는데 한번에 5000원 가까이 인상은 분노가 치민다"며 "이제 유튜브 프리미엄을 끊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국보다 이용료가 저렴한 다른 국가 계정으로 우회 결제하면 싸다는 '꿀팁'도 공유되고 있다. 주로 거론되는 아르헨티나, 터키, 이집트, 우크라이나, 인도 등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1000~3000원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미 다른 나라로 이민(해외 계정 우회 결제) 가서 2500원 정도에 이용하고 있다"며 "타국도 환율이 오르고 이용료가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훨씬 싸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간 눈을 의심"…왕복 4차선 한복판에 주차된 킥보드
-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황동혁 감독 美인터뷰서 깜짝 발언
- '尹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성품…돌아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내란공범' 현수막 허용한 선관위…'이재명 안돼'는 불허
- 홍준표 "명태균 따위에 놀아나지 않아…윤 측에 붙어 조작질"
- "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 계엄 당일 긴박했던 단톡방 공개
- SRT 열차 '동대구~경주' 구간 고장…후속 KTX·SRT 수십편 지연
- [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맑음…아침 기온 큰폭으로 떨어져
- 민주당 "尹, 공조본 출석 요구·서류 수령 거부…즉각 구속해야"
- '햄버거집 계엄 모의' 前 정보사 대령, 구속 심사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