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공감 관람'이 대세…분노의 '서울의 봄'→눈물의 '3일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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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2위는 '서울의 봄'과 '3일의 휴가'의 차지다.
먼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지연시킨 실제 사건 바탕으로 한 영화답게 관객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서울의 봄'이 분노를 참으면서 보는 영화라면, '3일의 휴가'는 눈물 참으면서 보는 영화로 일컬어지며 연말 극장가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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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2위는 '서울의 봄'과 '3일의 휴가'의 차지다. 두 영화 모두 관객의 공감 지수가 높다.
먼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지연시킨 실제 사건 바탕으로 한 영화답게 관객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심박수 챌린지'를 할 정도로 영화를 보면 분노에 심박수가 오른다는 반응이다. 이 작품은 개봉 14일 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모녀 이야기를 다룬 '3일의 휴가'의 공감 키워드는 눈물이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며 눈물을 유발한다.
'서울의 봄'이 분노를 참으면서 보는 영화라면, '3일의 휴가'는 눈물 참으면서 보는 영화로 일컬어지며 연말 극장가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서울의 봄'은 이번 주말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3일의 휴가'는 지난 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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