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기술상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학술상은 변영재 UN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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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자공학회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동학술상 수상자는 변영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해동젊은공학인상은 김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이종민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다.
변영재 교수는 바이오 메디컬 마이크로 시스템, CMOS 기반 아날로그 회로,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그리고 전력관리 회로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혁신적인 연구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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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자공학회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동학술상 수상자는 변영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해동젊은공학인상은 김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이종민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다.
곽노정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약 30년간 메모리 반도체 공정 연구, 제품 개발, 제조 등 R&D와 생산 현장을 두루 거치며 D램(DRAM), 낸드(NAND) 개발과 생산을 주도했다. 이천 M16, 청주 M15 등 SK하이닉스의 핵심 반도체 팹(Fab)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 교류와 협력을 이끌었다.
변영재 교수는 바이오 메디컬 마이크로 시스템, CMOS 기반 아날로그 회로,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그리고 전력관리 회로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혁신적인 연구를 인정받았다. 총 5497회의 피인용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변 교수의 부친인 변증남 교수에 이어 2대가 모두 해동상을 받게 됐다.
김현 교수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국제 저널과 학술대회에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피인용이 낮은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총 1505회의 피인용을 기록했다. 이종민 책임연구원은 10년간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재직하면서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 제품인 표준형 AVN 5세대를 개발했다.
해동상은 50년 이상 PCB 사업에 전념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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