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SW 전략물자 수출제도 대응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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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수출 및 수출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KOSA가 발간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 국내 제도 설명 및 기업 대응 안내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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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SW) 수출 및 수출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호텔페이토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과 열악한 대응여건으로 해외시장 확장이 힘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W 맞춤형 전략물자 제도를 안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KOSA가 발간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 국내 제도 설명 및 기업 대응 안내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내서는 산학연 SW 전략물자 제도개선 워킹그룹인 SW 전략물자 연구반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존 ‘SW 전략물자 수출통제 대응가이드’를 개정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안내와 사례를 보완하고, 해외 관련 법령 해석 등을 수록했다.
발표를 맡은 성동수 경기대학교 교수는 암호화 기능에 관한 SW 전략물자의 주요 통제기준과 통제 예외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판정을 신청할 때 필요한 제출서류 등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판정준비에 대해 안내했다.
기업 사례 발표를 맡은 마크애니 장영호 이사는 스타트업 등 초기대응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물자 수출 및 관리 사례를 발표해 수출 허가제도 이행에 대한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략물자관리원 송경석 단장은 해외 주요국의 제도와 글로벌 기업의 관리사례를 소개하고, 기업대응안내서를 통한 국내 SW 전략물자 수출과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이번 설명회와 컨설팅이 국내 SW기업들의 전략물자 제도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출 등 신산업의 안전한 수출을 위해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SW전략물자 기업대응 안내서는 오는 1월부터 KOS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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