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끝 ‘프로 첫 상’ 류진욱 “많이 힘들었지만, 10년 이상 더 하고 싶다” [MK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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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정말 많이 있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더 야구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9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고, '불사조'라는 별명을 가진 전 OB 베어스 출신의 레전드 박철순이 시상자로 류진욱에게 의지노력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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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정말 많이 있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더 야구하는 것이 목표다.”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거듭난 류진욱은 늦게 핀 꽃이다. 2015 NC 2차 2라운드 21순위로 프로에 지명된 이후 2020년 10월 27일 첫 프로 무대를 밟기까지 거의 햇수로 6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프로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가 겪어야 했던 두 번의 수술. 2016년 처음으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1군 무대에 서는 것까지 그렇게 오래 길어질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불과 3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2018년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희망을 찾을 수 없었던 과거의 그는 이제 없다.

PS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류진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이닝 2피안타 1실점, 준PO 3경기서 3이닝 1실점 3홀드, 플레이오프 4경기서 4이닝 1실점 1홀드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런 올 시즌 활약에 프로 데뷔 이후 첫 상도 받았다. 류진욱은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데이 일구대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하며, 역경을 이겨내고 영광의 무대에 섰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9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고, ‘불사조’라는 별명을 가진 전 OB 베어스 출신의 레전드 박철순이 시상자로 류진욱에게 의지노력상을 전달했다.

긴 시간 고통을 이겨낸 동력은 무엇일까. 류진욱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이 힘든 일이 있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힘든 일이 있었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면서 그의 곁을 함께 했던 ‘사람’을 가장 큰 힘으로 꼽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상 등 각자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에게 류진욱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용기를 줬다.
그렇기에 류진욱의 다음 목표는 프로에서 긴 시간 생존하며 좋은 야구를 펼치는 것이다. 류진욱은 “앞으로 10년 이상 더 야구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하게 기량 유지하면서 팬 여러분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청담(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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