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지구 북부 난민촌 급습…팔레스타인인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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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한 난민촌을 급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6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북부 투바스의 알파라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향한 공격과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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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한 난민촌을 급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6명이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북부 투바스의 알파라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통신은 "난민촌을 습격한 이스라엘 군인들과 주민들 간 충돌이 일어났다"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부상자 이송을 위한 앰뷸런스의 진입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향한 공격과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북부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8세와 15세 미성년자 등 총 4명이 사망했다.
국제사회는 이 같은 민간인 상대 공격과 서안지구 내 격화하는 폭력 사태에 거듭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에 사는 일부 극단주의자들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공격하는 사건도 급증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공격한 이스라엘 정착민 수십 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금지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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