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발견된 새 개구리종, 오리처럼 '꽥꽥'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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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립공원에서 오리가 꽥꽥거리는 소리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 새로운 종의 개구리가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울버햄프턴대학교의 연구팀이 인도 남다파국립공원의 호랑이 보호구역 근처에서 오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새로운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 발견은 남다파국립공원의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1년 동안 연속 세 번째로 발견된 새로운 종의 양서류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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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인도의 국립공원에서 오리가 꽥꽥거리는 소리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 새로운 종의 개구리가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울버햄프턴대학교의 연구팀이 인도 남다파국립공원의 호랑이 보호구역 근처에서 오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새로운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 개구리 종은 지난해 8월 처음 목격됐으며 인근 노아-디힝강의 이름을 따 '노아디힝음악개구리'라고 명명됐다. 당시 연구원들은 이 개구리를 찾기 위해 횃불을 들고 야간 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울버햄프턴대의 디팍 비라판 박사는 "노아-디힝강 근처 습지에서 야생 오리와 매우 유사한 '꽥꽥' 소리를 내는 개구리를 목격했다"라며 "이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 발견된 이 개구리는 최대 6㎝까지 자라며 몸통 중앙에 밝은 크림색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견은 남다파국립공원의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1년 동안 연속 세 번째로 발견된 새로운 종의 양서류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비라판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서식지와 주변지역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보호구역 내에서 더 많은 노아디힝개구리 개체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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