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부채·고령화 해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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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찾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국이 직면한 부동산 이슈, 과다 부채 문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은 베이징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 양국은 통화스왑 체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동참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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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교역 기술집약형으로"
중국을 찾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국이 직면한 부동산 이슈, 과다 부채 문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은 베이징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 양국은 통화스왑 체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동참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20년 동안 한중 교역이 약 6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순 중간재 교역에서 벗어나 기술 집약형 구조로 발전했다"며 "금융 연계성과 해외 직접투자 규모 등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중 교역 규모는 2021년 기준 3015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은 한국의 1위 교역 대상국으로 국가별 비중에서 24%를 차지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군은 정밀기기(42.5%), 정밀화학(40.9%), 반도체(39.7%) 등이다. 반도체의 경우 2000년(3.2%)과 비교하면 20년 사이 비중이 12배가량 늘어났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호 주중 대사를 비롯해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인민은행 금통위원 등을 지낸 황이핑 베이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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