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성적 없이 낭만 없다...'충격 추락' 토트넘, 10G 26점→5G 1점! 포스테코글루 최대 위기

신동훈 기자 2023. 12.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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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이란 말은 성적이 뒷받침될 때 말할 수 있었다.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라이언 세세뇽 등 수많은 부상자가 이미 발생했는데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토트넘은 뼈만 남았다.

강등권 팀 성적인 지금 상황에선 낭만이란 말을 붙일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낭만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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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낭만이란 말은 성적이 뒷받침될 때 말할 수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 꿇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2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또 못 이겼다. 토트넘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무패를 달렸다. 10경기 동안 8승 2패를 했고 22득점을 넣는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승점 26점으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PL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정점을 찍으면서 60여년만에 1부리그 우승을 하면서 지독했던 무관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첼시전에 1-4 대패를 당했다. 대패와 더불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 퇴장이란 변수를 맞이했고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이 차례로 쓰러졌다.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라이언 세세뇽 등 수많은 부상자가 이미 발생했는데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토트넘은 뼈만 남았다.

첼시전을 이후로 내리 연패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에 역전패를 당했고 아스톤 빌라에도 1-2-로 졌다. 맨시티와 혈투 속에서 3-3으로 비기면서 연패를 끊긴 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의 분투가 대단했다. 로메로가 징계에서 돌아오고 히샬리송이 회복해 여러 옵션이 생겼는데 웨스트햄전에서 1-2로 패하면서 다시 패배를 맞았다.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딴 토트넘은, 이전 5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었다. 순위는 5위로 내려갔는데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이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웨스트햄이 바짝 쫓고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이젠 6위권 밖으로 갈 수 있어 보인다. 우승은 고사하고 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 나갈 수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어느 상황이든 공격 축구를 지향하고 부상자, 징계로 인해 스쿼드가 초토화가 돼도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는 "낭만이 있다"고 불렸다. 연패 기간 동안에도 낭만은 계속됐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강등권 팀 성적인 지금 상황에선 낭만이란 말을 붙일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낭만이 이어지려면 일단 이겨야 한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다음 경기에서 맞붙고 연말까지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브라이튼, 본머스와 연속해서 붙는다. 경기가 연속해서 붙어 있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1월에 빠지는 걸 고려하면 이 시기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 순위 방어를 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낭만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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