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예비창업자를 위한 SCALE-UP 창업 아이템 개발 해커톤 개최

(시사저널=공성윤 기자)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대구전자정보기기사업단은 12월8일부터 9일까지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대구지역 대학(원)생 및 지역청년·예비창업자를 위한 SCALE-UP 창업 아이템 개발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창업기초교육 2차 심화교육을 계명대 대명동 동산관에서 평일·주말 선택형으로 진행했다. 또 교육 신청자가 원하는 교육과정만을 선택해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 이수 만족도를 높였다.

본 해커톤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대구전자정보기기사업단 △계명대학교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창업전문교육기업 ㈜이오가 주관했다.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대구지역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SCALE-UP 창업 아이템 개발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을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해커톤 수료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해커톤에 참가한 김승현 학생은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아이디어만 있고 기술이 부족했는데 이번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창업·AI빅데이터전문기술교육기업 ㈜이오 진혜경 대표는 "교육 전 학생들의 수준별 난이도를 파악해 100% 맞춤형 교육으로 설계하고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러한 맞춤형 교육 설계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창업의 이해도가 낮았던 참가자들도 모두 교육을 무사히 이수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대구 대학(원)생, 지역청년·예비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다양한 형태의 창업전문교육 제공을 통해 지역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사회적 가치를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