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진 1장에 10억 더 벌었다"…임창욱 명예회장, 대상홀딩스우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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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001680)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과 대상홀딩스의 우선주를 장내 매도했다.
임 명예회장이 매도한 대상홀딩스 우선주의 주가는 서울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정재와 한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급등했다.
만약 임 명예회장이 지난달 24일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매도했다면 2억2000여만원 상당에 거래됐겠지만 이정재와 한 장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10억원 이상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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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신민경 기자 = 임창욱 대상(001680)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과 대상홀딩스의 우선주를 장내 매도했다.
특히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084690)의 주가는 지난달 27일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이후 급등한 상황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임 명예회장은 8일 대상 우선주 4만3032주와 대상홀딩스 우선주 2만8688주를 장내 매도했다.
대상 우선주의 평균 처분 단가는 1만9147원으로 8억2393만3704원 상당이며 대상홀딩스 우선주의 평균 처분 단가는 4만6515원으로 13억3442만2320원 상당이다.
앞서 임 명예회장은 11월10일과 17일 대상 보통주 19만주(38억원 상당)를 매도했다.
임 명예회장이 매도한 대상홀딩스 우선주의 주가는 서울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정재와 한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급등했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있는 대상홀딩스와 우선주가 '한동훈 테마주'로 급부상하면서다.
지난달 24일 7670원에 거래를 마감한 뒤 이틑날부터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 마감하며 주가가 525.2% 뛰었다.
만약 임 명예회장이 지난달 24일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매도했다면 2억2000여만원 상당에 거래됐겠지만 이정재와 한 장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10억원 이상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대상 관계자는 "(임 명예회장이) 11월부터 개인 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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