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韓 이용자 마음 잡아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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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과 '붕괴3rd'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게임 브랜드 호요버스가 지난 1년간 여름 축제, 공모전, 테마 카페 등 쉬지 않고 이용자 행사를 해 눈길을 끈다.
해외 게임 브랜드인 호요버스가 한국 시장에서 다수 행사를 통한 이용자 마음잡기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
해외 게임업체 미호요는 지난해 2월 글로벌 브랜드 호요버스를 내놓고 게임·애니메이션·소설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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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련 오프라인 행사 11개 이상
회사 측 "한국 커뮤니티 중요, 더 가깝게"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원신'과 '붕괴3rd'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게임 브랜드 호요버스가 지난 1년간 여름 축제, 공모전, 테마 카페 등 쉬지 않고 이용자 행사를 해 눈길을 끈다. 해외 업체의 이 같은 행보는 드문 일이다.
호요버스는 지난 4월 피자알볼로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1개 이상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대표 게임 '원신'과 협업한 피자알볼로 경우 지난 4월 12일 주간 모든 가맹점 매출액이 전주 대비 약 250% 이상 증가했다. 4일간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 서울 목동본점에서는 현장 방문 식사 예약을 받자마자 10초 만에 매진됐다. 이 기간 예약 방문자는 약 2600명에 달했다.
지난 7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원신 '2023 여름 축제'는 이 회사의 국내 영향력이 어떤지를 보여줬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원신'을 즐기며 각자 추억을 공유하는 게이머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당시 호요버스 코리아 측은 "한국에서 수익을 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작품의) 대중성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대표작 '붕괴3rd'도 행렬에 동참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린 '붕괴3rd' 가을 팝업스토어는 일주일간 약 8000명이 방문했다. 이 행사는 인기 캐릭터인 죽음과 생명의 율자 '제레'를 테마로 기획됐다.
애니메이션×게임페스티벌을 뜻하는 AGF는 올해 호요버스 행보에 대미를 장식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 'AGF 2023'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 대표 게임 5종을 알렸다. 호요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150부스로 참여해 게임 시연, 무대 행사 등을 선보였다.
해외 게임 브랜드인 호요버스가 한국 시장에서 다수 행사를 통한 이용자 마음잡기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호요버스는 올해 한국 이용자들이 우리 게임들을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을 넘어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고 투자"라고 말했다.
해외 게임업체 미호요는 지난해 2월 글로벌 브랜드 호요버스를 내놓고 게임·애니메이션·소설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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